도성성훈통고 義편. 2-106. 80p
김지원(호 약단)이 홍명 최동억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괴로움은 즐거움의 근본이니 큰 보배를 구하고자 하는 자가 어찌 괴로움이 없이 편안히 앉아서 가히 이루겠느냐?
예부터 도덕 문장과 훈업공렬(제왕사업)이 청사에 빛난 자가 괴롭지 않고 얻은 이가 없으니 공자 진채의 액과 석가 설산의 괴로움이 이것이라.
더구나 너희들이 오만 년 큰 보배를 구함이랴!
가난을 평안히 여기고 도를 즐겨 굳게 지켜 적시어 기르면 큰 원이 성취되고 도를 얻어 신선이 되리니 한때 부귀와 명리는 부러워하지 말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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