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107. 80p
김창석(호 덕천)에게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시작함은 없는 듯하나 종에 결과를 봄은 군자의 일이요, 시작함은 휼륭하나 종에 결과를 보지 못함은 소인의 행동이라.
군자는 뜻을 얻으면 그 스스로의 몸가짐을 굳게 하고 소인은 뜻을 얻으면 그 스스로의 명을 가벼이 여기나니 솔과 잣나무는 추위를 겪을수록 더 무성하고 창포와 버들은 가을 기운이 비치면 잎사귀가 먼저 떨어지느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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