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127 .97p
남태순(호 홍단)이 내가 일찍이
남방으로 내려가서 포교할 새 항상 감화의 덕택을 받아서 신명의 응함이 있는 거와 같이 묘한 이치를 말하여 문장을 이루니 도를 향하여 귀화하는 자가 구름이 일듯 하더라.
어느 날에 겨를을 타서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칭찬하시어 말씀하시기를 “슬기롭다, 홍단이여! 무릇 중생을 건지고 덕화를 펴는 것은 만 가지 선한 공덕이라.
지금 네가 가는 곳마다 인연이 있어서 포교하는 그 소리가 남방 모든 고을에 시끌벅적하니 우리 도의 다행이라.
슬기롭다, 홍단이여! 그런고로 실지 남홍단이라 이름인져!”하시니라.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 > 문답기(問答記). 義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 닦는 요법이 심성배합 밖에 하지 아니한다 (0) | 2016.09.22 |
---|---|
앎은 이치로 맞추는 것보다 더 나음이 없고 (0) | 2016.09.21 |
금화산 양지에 금강도가 있으니 (0) | 2016.09.19 |
도 닦는 방법을 비유컨대 (0) | 2016.09.18 |
명교장을 읽지 아니하였느냐? (0) | 2016.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