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26. 63p
4-26. 변갑태(호 진명)가 갑오(1954)년 월 14일에
도성사부님께서 금병산에 행차하사 저의 집을 살펴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이 터인즉 일월이 밝은 땅이니 갑태는 좋고, 좋겠다. 마음을 온전히 하여 뜻을 세우는 정성으로써 학을 독실히 하여 힘써 행한즉 가히 군자가 될 것이니 너는 장차 군자가 되겠는가?”손을 모으고 배례하여 말씀드리기를 “장차 군자가 되리다.” 대개 도성사부님께서 중생을 구제하심에 한 물건도 그 도덕을 입지 않음이 없어서 비록 바보 천치라도 교화되어 사람을 이루니 성인이 중생에 그 공과 그 덕을 여기에 가히 볼 것이라. 나 역시 이에 장차 스승의 은혜에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고자 하여 학을 독실히 하고 힘써 행하여 성심으로 수도할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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