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27-2. 65p
변만규(호 신송)가 말하니
(2)또 도성사부님께 들으니 “ 옛날 대사가 제자를 이끌고 가다가 말하기를 그 바랑 망태기가 무거우냐?”대답하기를 “아닙니다”, “이같이 여러 번 물었으나 대답함이 한결같음이라. 하루는 그 바랑을 가볍게 하여 행하다가 물으니 또 무거움으로써 대답하더니 높은 고개를 올라가다가 가래침을 던지고 빨아먹기를 명하니 즉시 땅에 엎드려 다 먹은 고로 대사의 도맥이 제자한테 전함이라” 하시고 도 닦는 일과 여러 가지 일에 진실함이 있지 아니한즉 능히 소원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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