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183. 134p
배남석(호 풍림)이 한날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크도다, 금강이여!
양양한 그 도는 천지로 더불어 그 체를 합하고 호호한 그 덕은 일월로 더불어 그 묘함을
합하나니 비로소 부지런하고 마침내 게으름은 학자의 큰 병이라.
너희들은 세운 뜻을 변하지 말고 궁한 것을 굳게 하여 절개를 지켜라.
문장은 곤궁한 데서 나고 도덕은 빈천한 데서 나나니 비록 콩물로 이어 가기 어려운 끝이
있더라도 오직 부지런하고 오직 검소하여 도를 즐기고 가난을 편안히 하라.
이 같이 행하면 큰 원이 이루고 일만 일이 이루리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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