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금강대도’가 이것이라

인월산(仁月山) 2016. 11. 23. 19:58

 도성성훈통고 義편. 2-182. 133p

 

배갑술(호 월담)이 일찍 송산 조인구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도는 하나에서 나고, 덕은 가운데서 나니, 하나인즉 순수

하여 잡됨이 없고 가운데인즉 편벽되고 의지하지 아니하고 과하고 불급함이 없는지라.

연고로 유도는 말하기를 ‘하나로 꾀였다’하고

불도는 말하기를 ‘하나에 돌아간다’하고

 선도는 말하기를 ‘하나를 안음’이니 말은 다르나 이치는 같은 것이요,

 유도는 말하기를 ‘인의’요,

불도는 말하기를 ‘자비’요,

 선도는 말하기를 ‘청정’이라 하니

가르치는 법은 비록 다르나 그 도인즉 한 가지거늘 셋집이 각각 한 가지 본 것을 주장한 것은 이미 선천 일에 속한 것이요,

이제인즉 세 도를 통합하여 하나를 만든 가을이라.

대성사부님께서 운수를 응하여 세상에 내리시사 만법을 넓혀 바르게 하여 후세에 전하시니 ‘금강대도’가 이것이라.

만고 문명이 실상 여기에 터하니 이것이 이 세상의 큰 행복이며 너희들의 큰 복이 아니냐!”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