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심성에 대해 말씀 하시기를

인월산(仁月山) 2016. 11. 22. 16:58

 도성성훈통고 義편. 2-181. 133p

 

박희춘(호 산수)이 한날에

월봉 조난구, 영촌 송안영, 백촌 변동기로 더불어 함께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심성을 말씀하시기를 항상 고요하고 크게 빛남이 원만하고 청정한지라, 어찌 터럭만한

티끌이 그 가운데 사이함이 있으랴!

항상 고요하고 참된 체는 지극히 허하고 표준이 없어 항상 머물러 옮기지 아니하고 항상 빛남이 묘하게

씀은 지극히 신령하여 다하지 아니하여 항상 머물러 변하지 아니하여 체의 허하고 비추어 씀이 여여자연

하나니 묘하고 묘하도다!” 하시고 ,

글로써 보이시고 말씀하시기를 “마음이 일월을 통하니 천추의 달이요, 성품이 건곤에 고요하니 만년 봄이라”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