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22. 226p
이상태(호 자송)가 어느 날에 가부 이결연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어라,
믿으면 나와 저 물건 사이에 두 정이 서로 부딪치어 기운이 느껴지고 신명이 통함으로
어떤 기묘한 결과가 알지 못하는 중에 이루어져도 모든 일사에 나타나나니 그런고로
아비와 아들 사이에 믿은즉 사랑하고 효도하는 도리가 서로 생기고
남편과 아내 사이에 믿은즉 화순하고 공경하는 도리가 서로 이루어지며
형과 아우 사이에 서로 믿은즉 우애하는 도리가 돈독하여짐이라.
이것을 모든 일에 미루어 본즉 하나로부터 만 가지까지 이 믿음이 마음에 거하여
그 덕을 묘하게 이룸이 아님이 없느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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