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66. 254p
이종구(호 운초)가 일찍이 월촌 박희정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어느 날에 크게 현도의 업적을 찬하여 말씀하시기를
“아름답다, 너희 모든 선비들아!
오직 우리 참다운 종교의 도덕이 천지에 빛나고 문장이 일월처럼 밝아서 대천세계의
한량없는 단 이슬은 자비로운 구름을 동쪽 수풀에 모이게 하고 한 줄기 신령스런
근원은 활명수를 서쪽 땅에 고루 대니 법의 향기는 삼계에 가득하고 도의 젖은
십제(방)에 넘쳐흐르는지라.
모든 세계 모든 중생들이 즐겁게 편안히 사니 오히려 너희들이 솥귀를 들어 준 공을
자뢰함이 있다 하나 거룩 하시도다! 오직 대성사부님의 크신 현현한 법에서
이뤄짐이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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