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67. 254p
이종구(호 화성)가 일찍이 도성사부님께 들으니
말씀하시기를 “이치를 궁구한즉 부자는 가난한 것만 같지 못하고
귀함은 천한 것만 같지 못하니라.
군자가 재물이 많은즉 그 뜻을 덜고 소인이 재물이 많은즉 그 허물을 더하나니 어찌
가히 부귀를 사모하고 빈천을 싫어하랴?” 하시고
글을 외워 말씀하시기를 “돈 재물은 파리머리의 피에 지나지 않고 소리와 빛은 다
이 일만 마귀에 뿌리라.
하루 도를 닦아도 천년보배요,
백년간 재물을 탐하여도 하루아침에 티끌이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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