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74. 259p
이종훈(호 우곡)이 한날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무릇 사람이 공부를 지음에 힘써 배우고 물어본즉
문견이 넓어 지혜가 더욱 밝고 성근함이 도를 행한즉 덕이 날로 새롭고 공이 날로
나감이라.
편안하고 공을 이루는 자가 있지 아니하니 너희들은 안빈낙도하여 괴롭게 행하여
수련하라.
수리수리마하수리는 석씨가에 입을 깨끗이 하는 업과 업의 진언이요,
가죽의 끈이 세 번 끊어지고 하우씨가 촌음을 아낀 것은 신성의 고행이라”하시고
시를 외워 말씀하시기를 “괴롭게 사람을 닦음을 권하나 즐겨 닦지 아니하고 문득
은덕을 가져 도리어 원수를 이루니라.
만일 능히 일심으로 쉬지 아니하고 가면 곧 옥경백옥루에 오르리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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