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415. 286p
정신가(송양헌의 아내)가 정해(1947)년 정월 성재 때에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무극에 근본하여 태극을 낳고 태극이 양의를 낳으니
양의는 음양이라.
쾌상으로써 의논한즉 사상과 팔괘가 있어서 만 가지가 그 형상이요,
음양이 나누어 오행이 되니 오행은 금.목.수.화.토라.
오행이 각각 형류와 기운이 있으니 형류와 기운을 의논할 것 없고 흙이 아니면 대가
없어서 금.목.수.화가 서로 의지할 수가 없고 능히 떠 고이지 못할 지라.
연고로 토의 공을 씀이 지극히 중하고 지극히 후하나니 이제 중토의 기운을 당하여
대성사부님께서 실상 그 권세를 잡아 크게 문덕을 펴신 고로 ‘토암’으로 호를 하사
은미한 뜻을 뵈이시니, 토는 반드시 중앙에 거하여 사방을 총괄함이라.
비유컨대, 오곡 가운데 콩이 토기가 되니 콩으로써 장을 만들어 반찬을 드릴 때에 장이
반드시 가운데 있어 여러 반찬을 지배하는지라.
이러므로 흙의 물건 됨이 기운의 권세가 되어서 현묘하고 또 크니 혹 ‘극락정토’라 하고
혹 ‘서방정토’라 하는 것이 다 이것을 이름이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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