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436. 298p
조연희(호 옥전)가 경자(1960)년 7월 25일에
송산 조인구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연화 도인의 책임이 중한지라.
군자의 도가 부부간에 비로소 하니 부부유별이 오륜의 하나라.
남편은 남편 노릇하고 아내는 아내 노릇 한 연후에 집도가 화하고 만사가 이룰지라.
그러나 부인의 책임이 더 중한듯하니 어찌함인고!
부인은 안에 거하여 항상 중심에 처하여 사방을 두루 살피는지라.
규중에 법과 안에서 법 받을 여러 가지가 경전에 많이 부도와 부덕을 의논하였으되
그 중에 태교 한 구절이 가장 중하니 부인은 마땅히 여기에 삼가하고 살펴보아
그 차고 덥고 마르고 젖음을 따라서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기운 지킴을 온화하게
하여 태아로 하여금 어겨진 기운을 받지 말게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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