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미륵세존 출세 운을 당하여 남녀를 논하지 말고

인월산(仁月山) 2017. 9. 12. 11:41

  도성성훈통고 義편. 2-449.  306p


최정락(호 해강, 권오성의 아내)가 을미(1955)년 3월 15일에

큰댁에 들어갔더니 때에 동제들이 많이 모인지라.

도성사모께서 해강을 부르시어 말씀하시기를 “무엇을 하고자 하여 왔는고?”

대답하여 말하기를 “참다운 사람이 되고자 하여 왔나이다.”

말씀하시기를 “아름답다, 때는 미륵세존 출세 운을 당하여 남녀를 논하지 말고

다 성훈 교화를 좇아서 충효로 주장을 삼고 오륜삼강이 분명하여 오는 앞에 소원을

성취하리라”하셨다.

집에 돌아가서 말을 하니 남편이 이르대 “세상에 종교가 퍽 많으나 오직 우리 금강도와

같은 것은 절대로 없거늘 다행히 이 우리 가족이 선조의 덕으로 말미암아 반 이상이

믿고 따름에 항상 즐겁고 또 기쁜 마음을 느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