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삶과 사명 - (1)

인월산(仁月山) 2017. 9. 21. 11:22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삶과 사명!   (1부)

 

인간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공동(共同)체를 형성(形成)하고 삶의 터전과 주변 환경에 따라 그리고 살고 있는 하늘과 땅에 서려있는 기운과 특성(特性)에 따라 개개인의 심성신(心性身)의 모양과 맛과 냄새와 씀씀이가 결정되어져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시대적, 역사적인 시공 속에서 발전과 때로는 퇴보를 거듭하면서 윤회(輪廻)의 수레바퀴 속에 형성되어져 만들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시공을 초월한다면 눈으로 보이는 삶의 역사뿐만 아니라 삼생(三生)까지를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인 우리들의 삶은, 적어도 이 세상에 태어나기까지는 시대와 환경(環境)에 맞추어 태어나는 것이 우리 임의라기보다는 자연현상에 의하고 의미를 부여한다면 주인 되시는 분에 의하여 시기와 환경을 선택하여 생을 받는 것이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태어나면서부터 우리 인생은 결정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냥 태어나고 싶어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태어난 대가가 부여되는 것이다.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고사성어 처럼 사람은 꼭 쓰일 곳이 있어 태어나는 것이다.

1296백년이 무한대로 열렸다 닫혔다하는 영겁의 세월 속에서 그 한 시대, 한 시기, 한 시간을 택해, 그것도 인간들의 짧은 삶속에 꼬리표로 따라다니는 사주팔자(四柱八字)

한 영역 속에서 생의 선택을 받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우리의 인생은 아무렇게나 살아야만

되는 평범한 것은 아닐 것 같다.

살다보니까 연명하기 위한 삶이 아니고 삶의 주변 환경을 개선, 발전시키고 곡 필요한 인간으로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자동차 회사에서 같은 쇠를 녹여 차를 만들어도 생산자 임의로 차종을 선택해서 차를 생산해 내는 것처럼 폐차될 때까지 승용차는 사람을, 짐차는 짐을 실어 나르는 일에 그 기능과 용도대로 삶을 살다가 죽는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삶이요, 운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즉 대도인으로 태어났으면, 대도 일에 평생을 걸고 살아가야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과학문명의 발달은 그 문명의 부산물로 컴퓨터의 개발과 활용으로 인해 컴퓨터두뇌를 개발할 정도로 발전을 하고 있다.

컴퓨터두뇌가 탄생된다면 생각하는 기계인간을 낳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만약 인간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만을 기억시켜 컴퓨터 인간을 탄생시켰을 때 기억시킨 프로그램 이외에 스스로 다른 부분까지 생각해내는 인공인간이 되어버린다면 아마도 기계인간에 의해 인간은 지배받기 쉬울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말할 수 없는 혼란의 상황이 벌어져 우리 인간은 아마도 자멸하고 말 것이다.

이것은 악이 선을 지배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면 인간이 컴퓨터의 노예로 전락하는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만약 이와 같이 인간의 탄생은 성선설(性善說)에 의해 선()만이 본성으로 프로그램화되어 탄생되었지만 악()을 생각하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본성(本性)으로 기억된다면 인두겁을 쓰고는 있지만 선()은 악()에 의해 지배받는, 사람의 근본을 외면하고 주인을 배반(背叛)하는 일들이 수 없이 일어날 것이다.

에를 들어 말했지만 이와 같이 요즈음 인간세계는 이처럼 반사회적 반윤리적인 형태로 인간의 삶은 건곤부모님의 도덕을 저버리고 경제에 의해 지배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위계질서 파괴와 도덕성의 타락은 반인륜적 역천(逆天)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 지금 사회는 자기를 개발한 기계인간이 주인을 배반하는 것처럼 실제로 자기 생명의 근원인 주인 되시는 분을 배반하고 역천하는 일이 수 없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사람노릇을 못하고 쓰일 곳에 올바르게 쓰여 지질 못하니 본성에 어긋나 태어난 의의(意義)를 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피력했다시피 1296백년이 무한대로 열렸다 닫히는 영겁의 세월 속에서 주인 되시는 분이 왜 하필이면 우리를 이 중차대한 시기인 개도 120, 서기 1900-2000년 사이에 금강대도(金剛大道)를 모르는 일반중생(一般衆生)들 속에 대도인(大道人)으로서, 심성신(心性身)의 모양을 갖추어 성사건곤부모(聖師乾坤父母)님의 영역 안에서 살아야하는 운명으로 태어나게 했을까? 또 우리는 이유를 잘 알고 있지 아니한가! 우리가 할 일과 우리가 누구인지도!

그렇다면 벗어나려고 하기보다는 그 상황에 동참하여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우리가 가지고 온 복과 사주팔자대로 생의 근본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시대적인 삶의 영역에서 해야 될 사명과 업무를 프로그램화 시킨대로, 원칙대로 따르고 사는 것이 가장 올바르고 행복한 삶일 것이다.

주인 되시는 분이 정해준 용도대로 사는 것이 천명(天命)이며 인륜(人倫)적인 것이다. 만약 대도의 삶이 아닌 다른 삶으로 우리의 사명을 망각하고 다른 생각 속에 허송세월만 보낸다면 개발해서 만들어준 인간을 배반할 수도 있는 기계인간과 무엇이 다르다고 말하겠는가!

세상중생들에게 우리의 본성이 노예화되고 그들과 같은 이념 속에 같은 시야로 위치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우리는 대도사 앞에 떳떳하게 나서겠는가! 를 가슴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2부로 이어져 연재 합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