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사명 - (2)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님"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삶과 사명 -(2부)

 

태극적 개화시대(太極的 開化時代)라는 슬로건은 눈으로 보이는 성역화 사업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세상 중생들에게 선도포덕으로 제도중생(濟度衆生)하여서 중생들로 하여금 주인 되시는 분 뜻대로 도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를 이 시대에 태어나게 하신 건곤부모님(乾坤父母任)의 성은과 성덕이요 이유와 목적인 것이다.

세상중생들을 건곤부모님의 자녀로서 부모님의 세례를 받게 하기 위하여 그들의 주인을 알아보게 하는 일일 것이다.

이러한 일들을 많은 중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재 작성시키고 입력시켜야 되는 일인 것이기에 많은 노력과 우리 스스로 프로그램이 재 작성되고 제어되어야지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도직자는 물론이며 70만 전 대도인이 발상을 전환하고 기존 나름대로 형성해져 내려온 의식에서조차도 새로운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알맹이의 건실함과 표피의 견고한 열매가 되어 많은 새싹을 틔우는 씨앗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금강대도인(金剛大道人)이 진정 금강대도인으로 빛을 발하고 그 명사에 맞는 알맹이(種)가 씨앗이 되려면 더욱더 우리의 품위와 언행(言行)이 중여산(重如山)되어서 대도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집도 집주인이 그 집에 어울려야 빛이 나고, 쓸고 닦아야 윤이 나는 것처럼 거대하고 위대한 금강대도의 주인들은 격(格)에 맞는 주인노릇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힘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우리 모두는 지금 각자의 우리들 집에서 올바른 주인으로서 대도발전 1차 5개년 계획에 온 전력을 다해야 우리의 집은 발전된 모습으로 손님들을 편안히 쉬게 할 것이다. 요즈음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마치기 위하여 군에 입영하여 3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의 삶이 대부분 나의 삶이 아닌 것 같은 착각 속에서 시간만 보내면 된다는 식의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군 생활이 어쩔 수 없이 지나는 시간이라면 너무 길고, 그렇다고 그들의 삶이 결코 아닌 것도 아니거늘 마치 생의 시간이 나의 것이 아닌 것 같은 망각을 하며 지내는 것이다.

이처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온 각자의 생을 군 생활 3년처럼 평생을 수동적으로 보내서는 안 될 것이다.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생활로 우리의 생활태도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대도 속에서의 삶은 군 생활이 남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인 것처럼, 우리에게 피해갈 수 없는 운명적인 삶이며 3년이 아닌 평생 삶인 것이다.

이 성경지를 읽을 수 있고 접해야 될 모두의 삶은 평범한 생활로 의식주 해결을 하며 부(富)의 축적과 개인적인 안락만을 추구하며 살아야하는데 만 있는 것일까??? 결국 건곤부모님 자녀인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그분들의 자녀로서 대도를 일신(日新)하고, 확립(確立)하고, 증명(證明)하는 의무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우리 본연의 책무인 이러한 것을 망각하며 살고 있는 세속적인 삶이라면 하루속히 깨어나 우리의 의성(義誠)과 성경(誠敬)으로 심성배합(心性配合)을 이루고 우리의 시대적(時代的) 사명을 완수(完遂)하는 목표와 삶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금강. 연화대도인(金剛. 蓮華大道人)들이여!

본연의 자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이여! 진정 다른 것이 우리의 삶에 시대적 사명이 아니고, 심성수련으로 배합을 이루고 단련된 금강. 연화도인이 되어 세상 사이에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대 진리를 광포해야만 하는 일이다.

목이 터지도록! 발이 부르트도록! 온 정성과 힘을 다해 세상 중생들에게 외치고 알려야 할 것이다. 우리의 가화청결과 의성과 성경, 그리고 자비, 도덕 이러한 것으로...........

대도인의 품위로 태극무극현화천존(太極無極玄化天尊)이신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 미륵세존으로 진애세계에 출세해 계시니 모든 중생들이 우복동 옥화촌에 왕래하게 할 의무(義務)와 책임(責任)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만이 우리가 태어나서 해야 할 본연의 사명(使命)인 것이다. 이사명이 바로 우리를 이 중요한 시기에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한 것이다.

 

                            『誠敬』3호 개도 121년(서기 1994년) 9월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