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님"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언행중여산(言行重如山) - (4)
성훈에
“내 제자는 모두 공자보다 휼륭하다” (주: 성훈통고 1-5-1)라고 가르치셨다.
공자왈(孔子曰)
인생 30에 뜻을 세우고,
40에 세운 뜻이 확고하여 변치 않고
50에 세상이치가 하늘의 뜻임을 알고
60에 귀가 열리어 무슨 말이든 알아듣고 포용할 줄 알며
70에 행동이나 말이 법도와 도덕에 어긋나지 않았다.
라고 했다.
그러면 공자님보다 더 휼륭한 우리가 도직자, 여중군자들께서 어찌 이보다 못하겠는가!?
3살 버릇 80에도 못 고치는 것은 중생이야기고, 도인들의 3살 버릇은 입도하면서부터 더 성장하지 말고 고쳐서 의성제자가 되어야 하겠다.
나이와 연륜도 무시 못 하겠지만 이와 상관없이 성사건곤부모님의 원절제중(願切濟衆)하시고 고구물석(苦口勿惜)하신 교화와 사랑을 알아듣고 느끼는 날부터 귀가 열리고 행동이나 말이 사사롭지 아니하고 법도와 도덕에 어긋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성훈에 “자루를 빼앗기지 말라”는 가르치심의 중심을 잡아 언행중여산으로 여중군자의 가르치심을 실천궁행할 때 불염일진 연화의 자태와 광채와 향기가 우러나와 후천연화세계에 도덕문명을 꽃피울 연화도인으로 자리할 것이다.
세상중생들은 어머니가 자식을 키우듯 도와 덕의 언행으로 교화하고 개화시켜야 할 것이다.
건설적이고 진취적이고 대도사적인 역사적 관점에서의 당신들의 권리를 찾는 것은 백지환원된 언행중여산으로 연화도인들의 활동이 올바르게 자리할 때이며, 그러는 가운데 대도증명이 될 것이니 여러분들이 가지고 그리고 짊어지고 또한 이고 온 대도증명(大道證明)의 노고에 대하여 빚을 이자 없이 갚을 것이다.
우리 모두 후천 연화세계의 주인으로서 성사건곤부모님의 원절제중하시고 고구물석하시는 가르치심에 대하여 우이독경(牛耳讀經)에서 우(牛)가 되지 말고, 아전인수(我田引水)에서 아(我)를 가리지 말며 동상이몽(同床異夢)에서 동상동몽(同床同夢)할 수 있게끔 깨어나서 백지환원(白紙還元)된 마음으로 대몽대각(大夢大覺)하여 탈피욕신문추성(脫皮浴身聞秋聲)하자!
연화(蓮華)여!
『誠敬』 5호. 개도 122년(서기 1995년) 3월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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