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닮은 꼴 -(1)

인월산(仁月山) 2017. 10. 31. 06: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   닮은 꼴 -(1)   ◑


닮은 꼴이란 무엇일가?

인간의 유형으로 볼 때는 쌍둥이 일 것이며, 수학적으로 보면 도형에서 일차의 오차도 없이 그려진 기하학적인 도형 말고 약간의 오차이지만 우리의 육안으로 볼 때 거의 흡사한 유형을 우리는 닮았다고 한다. 무생물, 생물 나아가 식물, 동물 다음에 인간으로 분류한다면 원초적인 본능에서 유전학적인 인자가 가장 많을 때 닮은꼴로 인정하는 것 같다.

그것이 가장 원시적일 때는 도태현상에서 발전하지 못해서인지도 잘 모르겠다. 예를 들면 원숭이는 부모원숭이나 새끼원숭이나 거의 지능이 같다.

부모의 모습을 빼 닮고 생활습관도 거의 흡사한 복제화 된 사고 영역 안에서 종족번식의 닮은꼴을 형성해 간다. 시대가 변해도 원숭이가 사자의 모습이 되기는 힘들 것이다.

인간들의 영특한 머리로 사자와 교미를 시켜 사자답게 양육시키고 길들이는 비합리적인 방법을 가하기 전에는 수백 년이 지나도 원숭이는 원숭이로 존재할 것이다.

그 이면에는 닮고자하는 욕구와 닮게 하고자는 유전인자 즉, 부모의 간절한 종족보존(種族保存)의 심오한 세계와 자식에 대한 계대본능의 합일인 단편적인 일로, 우리 인간은 어떠한가?

발전한다, 변한다, 요즘말로 개혁즉 변화하는 물결에 가장 빨리 접근하는 사람은 엘빈 토플러의 <3의 물결>에서 4의물결인 Gold Coler 시대를 여는 사람들 즉 최첨단의 영상인 컴퓨터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21C를 여는 미래의 주역이다.‘ 라고 했다. 이러한 사람이 가장 촉망받고 또한 가장 신임 받고 가장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로 각광 받는다.

예를 들면 국제적이라는 M.I.T. 공대의 특수 장학생 아니면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국내적으로는 과학연구단지의 수많은 젊은 박사들은 과연 부모님과 닮은꼴일까? 아니다.

부모님의 본능적인 유전인자를 함유하고 태어났을지는 몰라도 공부라는 영역 안에서 부모님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피욕신(脫皮浴身)을 한 것이다.

지능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무기이며 모든 삼라만상을 소유하고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인지도 모른다. 지능을 이용하여 인간들은 그 누구에게도 침략 당하지 않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노력한다. 그래서 수세기 동안 너무도 휼륭한 많은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속출했다.

수많은 노벨상의 시상으로 각국의 뛰어난 우수자들을 설정해 인정을 하여주었고 우리는 존경하며 부러워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죽고 또한 병든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 문학자, 봉사자 그들도 그들이 태초로 태어났던 그곳으로 한 줌의 흙을 남기며 사라지는 것이다.

잛고 길음의 차이는 1-150 이란 숫자 안에서 제 1인자가 되기 위하여 수많은 노력과 희생을 감수한다. 이들은 결론적으로 침략 당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노력한 예외적인 인물들일 것이다.

그럼 역설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자.

인간은 두뇌만 발전하면 되는가? 아닐 것이다. 발전되면 될수록 동물답게 살지 않도록 노력을 동반해야 할 것이다.

가장 인간답게 사는 법!

원시적인 동물 본능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이 구분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예()이다.


                             다음 2부로 연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