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467. 322p
최엄종(호 영재)이 병술(1946)년 7월 3일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슬프다,
천하창생이 입고 먹는 것을 폐하고 사는 자가 없건마는
몽연히 천지부모께서 나서 길러주시는 덕을 알지 못하니 어찌 딱하지 아니하냐?
대성사부모는 천지부모시라.
이 중생을 위하여 봄에 서쪽에 향하고 여름에는 북쪽을 향하고
가을에는 동쪽에 향하고 겨울에는 남쪽을 향하여
사시를 간단없이 소를 끌어 갈으시고 직녀로 짜시어 살리고 기르시며
입히고 먹이시니 이러한 큰 은혜를 너희들이 아느냐? 모르느냐?
깊이 명교장을 연구하고 숙독하며 맛보면 생각이 반은 지나리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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