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이 시대(時代)에 총회장(總會長)의 화두-(1)

인월산(仁月山) 2017. 12. 2. 13:07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이 시대(時代)에 총회장(總會長)의 화두-(1)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을 손꼽으라면 단연 1위가 TV일 것이다.

TV매체는 어느 새 우리 영역 속에서 정보(情報), 지식(知識), 흥미(興味)등 많은 것을 제공(提供)해 주고 또한 많은 불이익을 주고 있다.

TV 영역(領域)중에서 한 장르인 광고(廣告), 그 광고 중에서 중년을 넘긴 어느 여교사가 30년 넘게 초등학생(初等學生)을 가르치고 지내면서 아이들에게 착하게 되라”, “남을 도와주며 살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크면서 이러한 교육이 되질 않는다며, 기본(基本)이 되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공익광고를 보면서 참으로 잘된 광고임을 느낀 적이 있다.

많은 광고 중에서 시청자에게 얼마만큼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단적으로 지금의 현실(現實)을 가장 정확하게 지적한 부분인 것이란 생각이다.

지금 사회의 현실적 문제점을 들추어내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가정 모든 분야에서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거창하게 여러 문제가 산더미처럼 많겠지만, 결국 원천적으로 소급해 들어가면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1차적인 문제 즉,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의 문제, 국가관, 윤리문제, 기본적인 근본이 흔들려 요즘 사회가 이렇게 사상누각(砂上樓閣)이 되어 온통 벌통을 쑤신 것처럼 비리(非理), 폭력(暴力)이다, 실업(失業)이다 하며 삶의 질서에 어긋남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잘 달리던 차도(車道)에 법규를 어긴 차가 사고를 내어 엉겨진 것처럼 삶의 본질에서 어긋남의 양심(良心)들이 가로막혀 무질서, 아수라장의 정체적인 시점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어디서부터 풀 것인가!? 명주 실타래를 뒤섞어 엉켜놓은 상태에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른다.

개혁(改革)이란 칼날로 뒤엉킨 매듭을 끊어보려 하지만 몇 가닥의 실오라기만 잘릴 뿐 근본에는 근접도 못하는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문제점을 풀 수 있는 열쇠를 가진 사람을 찾고 있다. 최고의 권력을 가진 이 시대의 정치권자들을 바라보기도 하고, 알려진 종교계의 성직자(聖職者)들을 맹목적으로 바라보기도 하면서, 한 명 한 명 희망의 불빛에서 좌절의 불을 켜고 있는 것이다.

나 자신이 아닌, 너에게 아니 남이라는 타인적 회피에서 이 시대의 자신(自身)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나만을 위해 나만이 존재하던 이기주의 사회에서 나마저 지키지 못하고 너라는 피해망상(被害妄想)에 젖어 아예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풀어 줄 그 누구를 기다리며 이래선 안 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하는 자조어린 비관론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계간지(季刊誌)로 나오는 발행부수 1,000여권의 성경지에 이 시대의 문제가 어떻고, 이 시대의 바른 정도(正道)가 어떻고, 힘을 주어 피력해도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제대로 삶의 이정표(里程標)를 따라 성사건곤부모(聖師乾坤父母)님을 모시고 따르는 금강. 연화 도인 아니 그것도 일부 젊은 성경인(誠敬人)들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매번 대하는 성경교단(誠敬敎壇)의 의미뿐으로 읽고 지나겠지!?

더 이상 무슨 의미이며,

무슨 전파인가!

이 시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제대로 된 삶을 중생(衆生)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덕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겠는가!


                               다음 2부에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