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왜’ 라는 화두로써 해탈의 혜안(慧眼)을 갖자. -(2)

인월산(仁月山) 2017. 11. 29. 10: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왜’ 라는 화두로써 해탈의 혜안(慧眼)을 갖자. -(2)

‘나’를 찾는다는 것, ‘나의 본체(本體)’를 본다는 것은 그 자체 원력으로써 각자가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을 찾는 길일 것이다. 이것이 곧 깨달음의 길이요 해탈인 것이다.

인간들이 겪어야 할 고충에 삼독(三毒)이 있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번뇌에서 ‘왜’를 찾지 않고는 어디를 가도, 무엇을 해도 항상 고통으로 차 있어 고통의 구덩이에 빠지게 될 것이다. 바른 생각으로 어리석음의 잘잘못을 알더라도 평안(平安)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면 탐욕에 쫓기고 마는 것이며 물질에 대한 잘못된 집착(執着)은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금수(禽獸)같은 생활로 치닫는다. 남의 것을 탐내지 말며 가진 것을 나눌 때 비로소 마음의 해탈과 평안을 얻는 것이다.

개도 124년 정축년 새해에는 ‘왜’ 라는 화두로써 우리의 묵은 일상들을 일깨워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올 연두훈시인 세심청정 대도일신(洗心淸淨 大道日新), 조단부부 대도확립(造端夫婦 大道確立), 정신가화 대도증명(正身家和 大道證明)을 어떻게 실천궁행해야 하는가에 금. 연도인(金. 蓮道人) 모두는 ‘왜’라는 화두로써 ‘어떻게’의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올 한해는 ‘왜’ 라는 화두로써 우리의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때때로 남이 볼 수 없는 은밀한 곳에 자신을 숨겨두는 음덕(陰德)으로 중생(衆生)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할 것이다. 대중 속에 스스로 공동체 되어 너와 나로 구분치 않음이 곧 선도포덕의 지름길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씀이 있다.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마음의 자유를 얻어 숨겨져 있는 마음을 한데 모아 세상사이의 어떤 유혹도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혜안의 광명으로 마멸령현(魔滅靈現) 하려면 ‘왜’ 라는 화두로써 나태와 자만에서 나(我)의 자아를 찾아야 함을 강조해 본다.

 

             『誠敬』12호. 개도 124년(서기 1997년) 2


                             大宗德師  誠仁田 梁桃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