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이 시대(時代)에 총회장(總會長)의 화두-(2)

인월산(仁月山) 2017. 12. 3. 15: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이 시대(時代)에 총회장(總會長)의 화두-(2)

이 시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제대로 된 삶을 중생(衆生)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덕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겠는가!

아수라장인 난장판 속에다 누가 그들의 이목을 돌려 명주실을 풀어 줄 분이 여기 계시고 그 방법론(方法論)을 가르쳐 준다고 말 할 수 있겠는가?

무슨 방법으로..........!?

서로의 아우성에 국가를 알고, 부모를 알며, 형제자매를 알고, 스승님을 공경하고 하는 도덕(道德)이 바로서야 한다는 참 진리를 그들의 마음속에 불어넣을 수 있을까?

출세욕에 어두워 공부시키지 않고,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하여 인의예지(仁義禮智)로 사람(四覽), 인간의 진정한 교육을 시켜야 함이 미래를 여는 우리의 희망임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누가 아닌 나를 바라보며 자성(自省)할 수 있을 때, 나의 기본을 바라보며 올바른 삶으로 도의 길을 갈 때 가정이 바로서고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가 이루어 질 것이다.

 

개인주의가 아닌 자수심성(自修心性)의 수련 속에 진정한 심성신의 체를 가진 한 인간으로 공동체를 이루어 조화(造化)와 균형(均衡)의 위계질서(位階秩序)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법귀일 통삼대도 체천칙지 일월광명 삼천대천 연화세계(萬法歸一 通三大道 體天則之 日月光明 三千大千 蓮華世界)에 미륵세존(彌勒世尊)님을 모시고도 그 심법(心法)의 가르침을 모시지 못하니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며, 무상법문(無上法文)의 진리(眞理)를 신원(伸願)해 올리지 못하는 송구함을 어찌 이 글로서 표현할 수 있을까?

인연(因緣)과 시기(時期), 이러한 막연한 수치 속에 성경인(誠敬人), 도직자(道職者)들만 바라보며 대도(大道)의 미래(未來)를 다음 세대(世代)에 기대(期待)를 걸며 바라보는 무능(無能)한 총회장(總會長)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

 

이 시대의 성경지심(誠敬之心)은 무엇이며 이 시대의 성경인(誠敬人)들은 누구인가?

아수라장 속에 뒤엉켜진 차도(車道)를 바르게 규칙을 세워 제대로 갈 수 있게 하며, 실타래의 원점(原點)을 찾아 줄 수 있는, 그리고 성사건곤부모(聖師乾坤父母)님의 성은(聖恩)과 성덕(聖德), 그 위대함을 배광 할 수 있도록 이 암울한 시대의 아우성이 잠재워질 것임을 어떻게 저 광기어린 중생들에게 가르쳐주고 일깨워 줄 것인가!? 이것이 이 시대의 가장 큰 화두(話頭)이며 숙원(宿願)인 것이다.

적어도 미륵세존(彌勒世尊)님의 제자인 우리 모두는 이 숙원을 풀어야 그 분의 진정한 제자로 거듭남이 자명한 일임을 생각할 때, 어찌 게으름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수 있겠는가!

안빈락도(安貧樂道)의 수도인(修道人)으로서 정도(正道)를 걷고 있는 도인(道人)으로서 중생구제(衆生救濟)의 닻을 올려야 함이다.

 

    

               『 誠敬』 17호 개도 125년(서기 1998년) 11월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