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인(仁). 의(義)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문답기(問答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義편. 2-484. 331p
한면구(호 운근)가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께서 부르시거늘
빨리 나가서 문밖에서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노여워하시는 기색을 띠시고 오랫동안 말씀이 있지 아니하다가
말씀하시기를 “민망하기 그지없도다.
대개 어버이의 뜻을 이어받고 그 남은 일을 이어 한다는 것은 사람의 자식 된 도리라.
너의 어버이 수월이 금강도를 수호한 공에 노고가 많았으므로 도사에 그 사실이
기재되어 있거늘 너는 어찌하여 감히 스스로 성훈을 만홀히 여기고 오직 외물에
유혹되어서 조금도 네 어버이의 그 뜻과 그 영광을 이어받을 뜻을 두지 않느냐?
요임금과 그 아들 단주를 비교해 볼 때에 현명하고 어리석은 차이점은 후세 사람이
다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러하니 너는 스스로 힘쓰고 가다듬어서 네 조상의 공훈을 더럽히지 말지어다”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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