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제9회 금강. 연화성경도우회 연수회 수료식- (5)

인월산(仁月山) 2018. 1. 17. 05: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제9회 금강. 연화성경도우회 연수회 수료식- (5)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서 말씀 드렸습니다만

첫째: 성경도우회가 과도기적 성격의 응급처치를 하는 반짝 모임이 되지 말고 개도 120년대 대도사의 성경을 주도해 나아가는 정통성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바라시는 바대로 행하고 실제로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과 목표의 가능성과, 실제성, 불화합과, 융화단결 되지 않는 용두사미식의 운영을 탈피하고 이제까지 내려온 각 지방의 일부 도우회와 같이 추진력과 집행력이 무기력하며, 친목도모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그러한 운영을 탈피하여 주어진 책무수행에 소홀함 없는 최선의 도우회로 이끌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성경도우회의 활동이 평소에는 없다가 형식과 행사에만 치우치는 오늘과 같은 연수회를 위주로 하는 모임을 지양하고, 회원 여러분 스스로 대도의 모든 행사와 수행 생활에 일원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경도우회라는 명사의 귀중한 역군으로써 자리하여 대도의 인적 자원이 늘어나고 봉사하는데 주력해서 근본적으로 실지 대도의 어려운 부분을 감추고 진행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전천후 모임으로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연수회를 할 때는 내가 도인 같고 회원 같은 마음이었다가 평소에는 나의 위치와 자리를 찾지 못하는 회원들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셋째: 성경도우회의 회원으로서의 활동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항상 도무(道務)에 참여할 수 있는 둥그런 마음과 믿을 수 있는 심성(心性)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성사건곤부모(聖師乾坤父母)님의 자랑스러운 제자로서 항상 언제나 여러 사람을 대할 때 개인의 행동과 언행이 의젓하고,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운 회원으로서 그 위치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성경도우회의 발전과 목표는 이루어지기 힘들 것입니다. 개개인의 심성의 그릇이 성경도우회 속에 들어 갈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넷째: 명사가 성경도우회인 만큼 회원 여러분들이 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 성업(聖業)을 펴시는데 있어 심부름 해드리는 일꾼으로서 양위 총회장(總會長)과 더불어 실제로 수행하는 성경인(誠敬人)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일해 올릴 수 있는 우리의 언행과 수행에 있어 마치 내 호주머니에서 물건을 마음대로 꺼냈다 넣을 수 있는 것과 같이 내 손가락을 내 마음대로 굽혔다 펴듯이, 우리는 성사건곤부모(聖師乾坤父母)님의 주머니에 든 물건과 손가락 같은 제자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하루 저녁에 백 번을 부르고 백 번 변경하여 명령하시어도, 잠자다가 부르시어 하루저녁에 열 번을 일어나도 찡그리지 아니하여 명령에 복종하고 어려우신 일이 계실 때는 막았던 강물을 열어 놓은 것과 같이 솔선수범(率先垂範)하여 일을 해결해드리며 홍수가 밀리는 것과 같은 어려운 곳에서는 지주석 같은 꿋꿋한 마음으로 어려운 일을 지켜 나아가야 될 것입니다.

 

금강. 연화성경도우회원 여러분!

성경도우회는 적어도 몇몇 열심히 하고자 하는 젊은 신앙인들의 노력과 친목에는 도움의 역할을 했지만 시대적 요청에 의한 대도발전의 초석을 이루는 역할은 못했다라고 기록되어지기보다는, 언제나 몇이 모이면 만들어지고 흩어지면 없어지는 그러한 간단한 모임이 아니고, 시대적 요청에 의한 120년대의 대도사의 주인공으로서, 꼭 존재하지 아니하면 아니 되었던 대도발전(大道發展)의 원동력(原動力)이며 총회장시대의 주역(主役)이었다고 대도사(大道史)에 기록(記錄)되어 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적어도 우리가 이러한 마음으로 성경도우회의 활동에 임할 때 성경도우회의 발전은 물론 대도발전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금강. 연화성경도우회원 여러분!

앞으로 모든 제자들과 성경도우회 회원들께서는 대도발전(大道發展)에 적극 노력하시어 오늘을 기점으로 최선을 다하여 명령을 수행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풍성하게 그리고 성공리에 수료하시는 회원 여러분께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들의 가내와 성경도우회의 활동에 성사 건곤부모님의 성은성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연수회를 개최하고 옥화촌 우복동 단장에 힘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誠敬』 20호 개도 126년(서기 1999년) 7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