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사도를 높이어 만세에 모범을(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2. 14. 05: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6.  16p.

강석찬(호 신천)이 일찍이

집 앞에 우물이 있어서 농사의 여가에는 마음을 맑게 하고 단정히 앉아서 보고를 받들어

훈훈한 기운이 항상 술에  취한듯하더니  어느 날에 신기가 맑았다 암암했다 하여 신이

교제하는 영감이 있는듯하더니 홀연히 바람이 일어나며 나의 몸이 구름에 쌓여 우연히

한 곳에 이르러 내려서 본즉 동네의 골이 깊숙하고 소나무와 잣나무가 울창하며 시냇물이

흐르고 폭포가 구불구불 십리에 연하여 있으며 봉우리들이 맑게 빼내고 암석이 기이하고

화려하여 부용꽃과 대순 모양같이 뾰족뾰족 솟아있으니 가히 선경의 일대 기국임을 알리라. 경개에 취하여 돌 평상에 걸터앉아 늙은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거닐고 있을 때 먼 곳으로부터 사람들이 수작하는 소리가 나거늘 찾아가 본즉 이에 도성사모님 산소이며 동제 두서너 사람이 묘전에 비석을 열심히 세울 새 도성사부님께서 역사를 감독하시거늘 예를 한 후에 힘을 다하여 같이 하였더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릇 성경이라 함은 믿음이 돈독하게 나타난 공이라.

 사도를 높이어 만세에 모범을 뵈임은 이 사람인져!” 하시거늘 감송하여

 오직 감히 못한다고 말할 즈음에 점심 종이 화산을 울리는 지라. 소스라쳐 깨어보니 침상의 한 꿈이거늘 이후로부터 정신이 몇 배 맑아져서 현현한 이치를 많이 깨달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