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놀라 깨니 병이 운권청천이라 (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2. 12. 03: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5.  15p.


강동술(호 수전)이 갑진(1964)327일에

우연히 병을 얻어서 약을 쓰되 효력이 없고 점점 의식이 없음에 이르니 때에 나이 79세라.

이해 59일 밤 꿈에 한 토굴 속으로 들어가니 두어 사람이 있어 말하기를

 이 토굴이 무너지면 이 사람이 반드시 죽으리라하거늘

동술이 토굴 문 옆에 앉았더니 뜻밖에 도성사부님께서 왕림하시어 하문하시기를

어찌하여 이 굴에 있느냐?” 하시고

친히 괭이로써 토굴 문을 잡아당기시며 동술로 하여금 떠밀라하시거늘

동술이 힘을 다하여 미니 문이 비로소 열리는 지라.

인하여 문밖에 나오니 두어 사람이 있지 않고 사부님도 또한 계시지 아니한지라.

섭섭하고 죄송함을 이기지 못하고 집에 돌아오니 두어 사람이 보고 기뻐하여 영접하는 중에

놀라 깨니 병이 운권청천(1)이라.

사부의 두 번 살려주신 은혜를 생각하여 황송하고 감사함을 이기지 못한다 하니라.

(1)운권청천 : 병이나 근심 따위가 씻은뜻이 없어짐을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