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연화대도가 활짝 도덕문명을 꽃 피울때 -(1)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3. 7. 05: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연화대도(蓮華大道)

                      활짝 도덕문명을 꽃 피울 때 -(1)

 

천축자운天竺慈雲이 취동림聚東林하니 금강대도金剛大道가 출세出世로다. 제불군선諸佛群仙이 강범진降凡塵하니 남녀백팔男女百八 이아니냐 -흥기도덕가 -

 

때는 왔다 연화대도 오만의 성운 불후의 묘연화가 피어났구나

아름답다 모여든 여중의 군자 은은하고 그윽한 옥련의 향기

법우의 세진을 말끔히 씻고 금연의 바침이라 현숙정정회

                                                             -현숙정정회가 -


금강金剛은 불가파괴금강不可破壞金剛이요 연화蓮華는 불염일진연화不染一塵蓮華하셨으니 금강이 연화요 연화가 금강이라!

금강과 연화라는 두 단어를 때로는 양분되게 때로는 하나로, 와 용으로 견주어 제각기 천지天地와 음양陰陽으로 그 개체성을 인정하시고 남녀평등이라는 선후의 구별로 그 위상과 질서를 정립해 주셨다.

수행과 계율, 의식과 구원에 있어서 금강도인과 연화도인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대등하게 개도 128년 동안 개개인의 위치에서 그 역할을 분담하여 수행에 정진을 해왔으며 그에 따른 예우 또한 균등했으며 금강과 연화를 구분지어 나누었다.

 

성훈의 가르치심이나 계율 모두 금강도인으로서의 의무나 책무의 계율, 연화도인으로서의 의무와 책무의 계율을 실천궁행시키는 자수심성自修心性과 심성배합心性配合을 기본으로 하는 쇠뿔도 각각이요 염주도 몫몫이라고 분부하신 성훈분부를 굳이 삽입하지 않더라도 생극락을 누리는 것도 개인의 해탈解脫이요, 사극락을 누리는 것도 개인의 평생수련에 기본을 두는 대도의 법도이다. 대도의 여러 사상과 가르치심 중에서 남녀평등에 대하여 가끔 그 정의를 내려달라는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이렇게 결론을 내려본다.

         다음 2부에 연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