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옛것이 살아 숨쉬는 중용(中庸)의 도를 이루며 -(3)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3. 3. 05: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옛것이 살아 숨쉬는 중용(中庸)의 도를 이루며 -(3)  

그러나 얼마나 어리석은 발상인지 모든 21C 인류들은 깨달을 날이 올 것이다. 인류문명은 늘 인간의 한계에서 연구되고 발전되어 이루어지는 인위적인 모델이 아니고 자연본능 즉 우주의 오묘한 섭리 속에 인간이 겸손해지고 그 섭리 안에서 늘 순응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인간의 한계限界를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

천지인天地人 삼신일체三神一體의 사상 즉 우주론과 인간성 회복 즉 도덕성를 버리고 과학문명 경제대국으로 달려간다 해서 그 나라가 강대국이 되고 선진국이 되며 일등국민이 될 것인가? 그것이 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어리석은 소치임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상을 왜곡하고 정신을 말살하고 오직 경쟁만을 최고의 수단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충효성경忠孝誠敬과 오륜五倫과 삼강三綱이 바로서는, 즉 상경하애上敬下愛와 경로효친敬老孝親 즉 도덕성道德性의 회복이 가장 시급한 이 시대의 치유책이 아닐까 한다.

이러한 사상이 내재되었을 때 한 민족은 세계인의 정신적 지주로써 자리하게 될 것이며 유대인 못지않은 결집력과 능력을 갖춘 당당한 국가로써 세계를 주도하는 위치에 자리할 것이다.

 

홍익인간弘益人間과 단일민족單一民族이라는 민족성 회복, 이일은 곧 뿌리를 바로 세워 잎을 피우고 꽃을 피게 하여 열매를 맺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임을 하루빨리 모든 사람들이 자각하는 길만이 우리나라 전반에 IMF라는 비극, 아니 자연의 위계질서에 재앙을 받는 대겁운大劫運을 피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이 시대의 정신을 일깨우는 많은 종교인들은 모두 성찰省察하여 우리 민족의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일이 최우선임을 과제로 두 손 두 발 걷어붙여야 할 것이거늘, 서로 영역을 넓혀가기에만 열중한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잡아먹히는 먹이사슬처럼 조화로운 즉 성현이 바라시는 가장 인간다운 삶을 사는 유토피아(utopia) 즉 대동大同의 세계世界는 그저 허울로만 남을 뿐 이 세상은 부패와 부정만이 난무하며 강자만이 존재하는 약육강식의, 금수의 혼탁한 사회로 모든 제도와 인간상이 형성될 것이다.

 

이 모든 현상이 겁운劫運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금연도인 모두는 중생구제의 대원을 발원하시는 대도덕성사건곤부모大道德聖師乾坤父母의 가르치심이 가장 근본적인 심성수련心性修鍊에 있음을 생각할 때 하루빨리 선도포덕하여 인간성을 회복해 도덕적인 삶 속에 살아가는 세상이 되도록 정신무장하여 과학문명으로 치닫는 세상 사이에 도덕문명을 꽃피워나가야 할 것이다. 이 길이야말로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면에 안정과 화합 즉 조화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임을 세상 사이에 전파해야 할 것이다.


                           『誠敬24호. 개도 127년(서기 2000년) 6


                         大宗德師  誠仁田 梁桃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