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연화대도가 활짝 도덕문명을 꽃 피울때 -(3)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3. 9. 05: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연화대도(蓮華大道)

                      활짝 도덕문명을 꽃 피울 때 -(3)



한 집안과 나라의 흥망성쇠, 자손의 교육여부가 모두 부녀자의 손에 달려있음을 이미 분부하셨으며 예로부터 여자의 직분이 중차대하니 여러 제자들은 모두 언행을 심사숙고하여 칠거지악七去之惡을 범치 말고 부도婦道를 잘 행하여라. 집안의 화. 불화不和와 친족의 화목和睦. 반목反睦이 부인의 할 바이니 어찌 중차대하지 않겠는가?! 라고 분부하셨으며 부부장夫婦章에도 연화도인의 역할을 누누이 강조하신 것은 그만큼 후천 오만년 운도 後天 五萬年 運度에서 연화도인蓮華道人의 역할이 많아지고 중요하기 때문은 아닌지?!

 

모두 생각해 볼 이슈issue이다.

연화도인들을 옥죄이고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만큼 그 역할이나 수행이 중요함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사소한 남녀불평등 사례를 운운하며 소리 높여 여성상위나 전위를 운운하는 미시적인 남녀평등사상으로 우리 대도의 연화도인들은 안주해서는 안 될 일이며 이는 대도덕성사건곤부모大道德聖師乾坤父母님께 대한 신원의 위배이다.

자애로우시고 자비하시며 지고지순 하옵신 어머니의 사랑만이 온 인류를 화합과 사랑으로 포용할 것이며 대지의, 생성의, 땅기운이 되살아날 때만이 가장 인간다운 심성으로 온 인류는 자리에게 될 것이다.

종리학회 2차 워크샵에서 남녀평등에 관한 논문발표 시 대도내의 남녀평등의식과 불평등 사례의 일례처럼 아직 대도 내에서도 미시적인 차원의 사고와 발상에만 연연하여 조선시대의 남성우월주의에 빠져있는 몇몇 금강도인이나 체제, 역할분담 등은 총회장으로서 귀기울여 앞으로 시정해나갈 좋은 발언들이라 생각한다.

 

금강과 연화를 나란히, 금강이 연화요 연화가 금강이며, 핀 것이 연화요 움추려 피기 전이 금강이며, 태극이 무극이요 무극이 태극이라는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인 이상을 실현하는 남녀평등의 존의를 좀 더 근원적인 방법으로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나가는 것이 연화평등대운의 태극시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금강과 연화가 가장 바른 정도正道로 화합할 때 가화락도家和樂道는 이루어질 것이며 새로운 생성과 창출을 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말씀으로, 가부장적 권위의식 家父長的 權威意識이 아닌 진정한 금강과 연화로, 개개인의 운도運度를 창출하여 나아가게 될 것이다.

 

연화대도 총회장이 상근하지 못하는 현실을 가슴아파하는 것도 나요, 연화대도 총본원장실의 공간이 잠시 없어진 것을 가슴아파하는 것도 나요, 아직도 연화대도蓮華大道 오중대운午中大運의 거시적인 차원을 보지 못하고 개개인의 심성수련心性修鍊과 심성의 그릇을 크게 만들지 못하느냐고, 언행중여산言行重如山이 덜되었다고 야단치는 것도 나요, 용심처사用心處事와 성경지심誠敬之心이 무엇이냐?! 고 연화도인蓮華道人들에게 반문하는 것도 나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대도의 가장 핵심核心은 연화대도蓮華大道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싶은 것도 나다.!!!

 

이런 아이러니와 남녀평등의 실체와도 비슷함을 생각해보며 묘연묘연 연화 妙蓮妙蓮 蓮華! 실상실상實相實相이로다!’ 처럼 금강대도에 구품연화단전개九品蓮華丹田開한 연화대도가 활짝 도덕문명을 꽃피울 때 대도의 도성덕립道成德立은 보다 빨리 다가 오지 않을까 하는 일념에서 연화대도인이라고 불리워지고 싶고 그리고 일컫는 분들에게 기대치를 걸어보는 것이다.



               『 誠敬』 26호 개도 127년(서기 2001년) 12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