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개고기는 죽는 약으로 알라’ (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4. 23. 05: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31,  39p


김상근 (호 매헌)이 일찍이

대성사부님께서 포덕하실 때에 입도하여 신행하다가 중도에 물욕에 가리어 능히 계속

실행하지 못하더니 임인(1962)4월 그믐날에 여러 사람을 따라 돌아다니다가 점심때에

여러 사람이 권하여 개고기를 먹었더니 점심이 지난후에 눈이 홀연히 밝음을 잃었어도 완악하여 뉘우쳐 깨닫지 못하고 백방으로 약을 써도 효험이 없는지라.

그 뒤 3년 갑진(1964) 43일에 순회원 강석단(박재옥처)이 와서 그 이유를 묻거늘 상근이 자세히 경과를 말하기를

 내가 이제 비록 종사하지 아니하나 전날 대성사부님께서 개고기는 죽는 약으로 알라

하신 교훈이 오히려 귀 가운데 있는 고로 먹지 아니하려 하였다가 권함을 거절하지 못하여 먹고 그날 밝음을 잃었다고 한대

석단이 말하기를 그때 즉시 허물을 뉘우치고 마음을 되돌린즉 반드시 천우신조가 있으셨을 것이거늘 어찌하여 지금까지 경과하였느냐?

속히 믿는 마음을 돌리고 뉘우쳐 고치고 정성을 이루면 어찌 용서가 없으리오하거늘

이달 29일에 부부가 함께 금천에 들어와서 성전에 대죄하고 죄와 허물을 뉘우쳐 깨달으니

눈 밝음이 조금 돌아와서 거의 회복될 조짐이 있다하니

슬프다, 성훈을 믿지 아니하는 혹독한 형벌 이렇게 엄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