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천도향의 향기를 발하며 -(4)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6. 30. 12: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천도향(天桃香)의 향기(香氣)를 발()하며........ (4)


실로 인위적인 영역 안에서 키워졌던 화초들이 자연사(自然死)가 아닌 주인의 부주의(不注意)에 의해 죽은 것과 같이 저 도탄에 금수(禽獸)와 같이 도덕과 윤리를 잃어버리고 헤매는 중생들을 건곤이 내리쬐는 양지로 마음을 옮기고 물과 양분을 천지의 기운으로 얻을 수 있는 백지환원(白紙還元)으로 되돌릴 수 있는 원절제중(願切濟衆)의 구제중생의 발원은 올 신사 (2001)년 벽두부터 새로운 각오로 시작되는 것이다.

 

천하天下-개지미지위미皆知美之爲美는 사오이斯惡已요 개지선지위선皆知善之爲善은 사불선이斯不善已라 고로 유무지상생有無之相生하고 난역지상성難易之相成하며 장단지상형長短之相形하고 고하지상경高下之相傾하며 전후지상수前後之相隨라 시이是以로 성인聖人은 처무위지사處無爲之事하며 행불언지교行不言之敎하시니 만물萬物이 작이불사作而不辭하고 생이불유生而不有하며 위이불시爲而不恃하고 공성불거功成不居하니 부유불거夫唯不居하니 시이是以로 불거不去니라.

 

태상노군의 도덕경에 보면

성인은 꾸미지 않고 일을 처리하며 말없이 가르침이 되게 실천하시며 천하 만물을 스스로 주관하시고 생성시킴에도 그 생성의 결과를 소유함이 없으시고 잘 되도록 하시면서도 그것에 기대지 않으신다.

공이 이루어져도 그 공속에 살고 의존하지 않으시며 공을 차지하지 않으시니 대저 오로지 그 속에 살지 않으시니 영원히 살으시도다.

혹 대저 오로지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그 공이 없어지지 않으리라하셨듯이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성은성덕은 진실로 아름다움과 진실로 선함은 꾸밈이 아닌 무위자연無爲自然에 있음을 일깨움이요!

어려움이 있어야 쉬움을 알게 되고, 긴 것을 두고 짧은 것은 재는 법이며!

높은 것과 견주어 낮은 정도를 보고, 소리와 비교해서 음악을 알아듣고 앞이 정해져야 뒤가 따를 수 있음이라!

즉 성인의 도는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본성을 찾아 백지환원되는 길()이며 영생불멸의 오만장춘을 얻는 길이니

                                     다음 5부에 연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