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이것은 내가 아니면 아니 되나니 (영험기 편)

인월산(仁月山) 2018. 12. 7. 13:39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03,  115p


변청림 (호 회정) 이 말하기를

도성사부님의 신사(1941)년의 액은 공자의 진채의 액과 석가의 설산의 고통에 지남이라.

비분함을 이기지 못하여 문을 굳게 닫고 하늘에 절하고 땅에 고함으로써 오직 신명의 하감

함을  빌더니 어느 날에 사부님께서 친히 쇠갈퀴와 삽을 가지시고 가시덤불을 치시며 길을

여시는지라 .

대신하고자 하여 앞에 나가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내가 아니면 아니 되나니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일이 따로 있는지라.

음예한 저 길은 예로부터 그러하나니 너의 도리인즉 그러하거니와 힘이 미치지 못하느니라."

하시거늘 몽연히 부르짖으며 따른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힘은 남음이 있고 가시덤블은 거의 된지라. 모름지기 과히

염려 말지니라." 하시고 앞으로 나가시거늘 급히 뒤를 따르고자 하다가 돌에 걸리어 자빠져서 황연히 깨어보니 새벽빛이 창창하고 언덕의 안개가 개인지라. 스스로 몽사의 기이함을

생각하였더니 다음날에 사부님께서 보석으로 환택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