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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일상/담소(談笑)

2018년 농부의 작은 일상사 (담소)

인월산(仁月山) 2018. 12. 10. 10:38



어느덧 2018년도 12월 중순에 이르고 있다.

땅을 일구며 이것 저것 여러가지 작물을 심어 농사를 지어 보았다.

제초제를 사용을 안하다 보니 풀은 왜이리 성장이 빠른지 예초기를 3번이나 하였다

느낀것은 과일 나무는 약을 안치고 농사를 짓는다는게 나에게는  머나먼 일인것 같다

복숭아, 매실, 자두은는 수확을 보지 못했고 배도 역시 어렵다

사과만 어렵사리 매달려 지만 병충해에는 약하다,

그러나 채소는 약을 안쳐도 유기농으로 가능할것 같다.

고구마는 방법을 몰라 아닌말로 씨앗 같도 나오지 않았다, 둑을 두껍게하고 퇴비 과다로

고구마 순만 무성하고 밑이 들이 않았다.

생강과, 토란은 오랜 여름 가뭄으로 순이 말라 비틀어져 버렸다.

고추와.호박. 가지, 토마토는 풍년의 수확을 거두었다.

고추는 도시에서 말리기가 어려워 자급자족 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투입자본과 수확 결실물을 볼때 계산상은 맞지 않지만 심신의 즐거움이 함께하는데

보람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올해 농사는 미진하지만 내년에는 올해의 반면 교사 삼아 더욱 풍성한 결실을 거둘것 같다.

벌써 봄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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