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소낙비에 집이 새는 줄을 모르니 심하도다

인월산(仁月山) 2019. 8. 8. 07: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29  140p

오연식(호 덕담)이 기유(1969)63일에 이때에

장맛비가 연일 내리므로 건수가 나고 집집마다 비가 새는지라.

밤이 오래되어 베개를 누웠다가 홀연히 급한 우뢰에 소낙비가 오는 소리를 듣고 심히

성전의 기와가 얇으므로 혹여 비나 새지 않을까 염려를 하더니 비몽사몽간에

도성사부님께서 현성하시어 온연히 말씀하시기를 민망 하도다, 덕담이여!

편히 잠자고 달게 먹으며 소낙비에 집이 새는 줄을 모르니 심하도다.” 하시거늘

송연히 한번 소스라쳐 일어나 보니 밤은 이미 새벽인데 바람과 우렛소리가 맹렬하고

폭우가 연거푸 쏟아지는지라.

황급히 우구를 갖추고 본원으로 달려가서 등불을 들고 성전에 들어가서 두루 살펴본즉

곳곳에 비가 새어서 벽이 무너지고 빗물이 번질거리거늘 이에 이점광으로 더불어서

기와를 고쳐 덮으므로 크게 누수됨을 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