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보고를 염송하더니 홀연히

인월산(仁月山) 2019. 8. 21. 06: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30 -2

왕윤순이 경인(1950)년 난리에 국군이 후퇴하고 공산군이 침입하여 마을을 분탕하고

백성을 수고롭게 부리니 죽고 상하는 자가 많은지라.

이때에 아우 남득이 적에게 잡힌 바 되어 한번 간 뒤에 살고 죽음을 알지 못하여 울울한

나머지에 마음을 맑게 하고 재계 목욕하고 분향 단좌하여 보고를 염송하더니 홀연히

도성사부님께서 친히 삼청루에서 보고를 염송하시다가 윤순을 부르시어 말씀하시기를

 너는 남득이가 없는 걸로 마음을 상하지 말라. 오래지 아니하여 돌아오리라.” 하시거늘

황감하고 기뻐하여 망연한 즈음에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가 연하여 나거늘 문을 열고 보니

남득이 과연 무사히 돌아오니 이때 헌성하심은 비몽사몽간에 있었다고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