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27, 139p
양동례가 기해(1959)년 가을에 어머니 김덕광을 따라 머리에 대그릇을 이고 양주와 포천
등지에서 행상하는데 하룻밤 꿈에
도성사부님께서 현성하시어 말씀하시기를 “선비와 농사와 장인과 장사는 사람의 직업이라. 그 직업을 부지런히 하여 생계를 도모함이 가하나 너의 모녀가 부인의 몸으로써 멀리 고향을 떠나 장사를 경영함이 심히 괴로울 뿐 아니라 더구나 이곳은 군대가 주둔한 곳이라.
오히려 위험한 땅이니 곧 매각하고 조속히 고향에 돌아가라” 하시거늘
황감히 엎드려 고하기를 “물건은 많고 값은 싸니 진실로 속히 팔고 돌아가기가 어렵다”
한대, 사부님께서 미소 지어 말씀하시기를 “실정인즉 그러하나 과히 염려하지 말라” 하시고
인하여 보이지 않으시거늘 섭섭하고 죄송함을 이기지 못하고 황홀이 깨니 밤이 이미 깊은지라. 하늘을 우러러 배례하고 이튿날 물건을 이고 거리에 나가니 우연히 한사람이 대그릇을 도매로 사주어서 이득이 적지 아니할 새 곧 그 모친을 모시고 고향에 돌아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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