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성인의 감화지력이 이같이 크심이여!

인월산(仁月山) 2019. 10. 26. 05:3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46.


윤석조(호 월해)가 신묘(1951)년 여름에

우연히 병을 얻음에 증세가 극렬하여 거의 자리에 눕게 되었는지라.

그러므로 급한 사연을 도성사부님께 고달하고 좋은 양방으로 조제해 주심을 청하니 사부님께서 마침내 말씀하시지 아니하시거늘 스스로 이 병은 나의 숙명이라생각하고 오직 천명에 맡기어 목숨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더니 그 이듬해 임진(1952)814일을 당하여 이날 저녁에 꿈을 얻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나를 불러 앉히시고 이마를 세 번 쓰다듬은 후에 선단 약 3개를 먹여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너의 병은 삼생의 인연으로 일어난 바라.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바이나 네가 천명을 순순히 지켜온 정성이 가히 하늘을 감동하게 한 고로 원한의 올가미가 스스로 풀리니라.”

스스로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데 붙들어 일으키시니 몸이 가볍고 기분이 상쾌하여 뛸 듯이 저절로 서거늘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부르고 뛰며 너울너울 춤을 추다가 번연히 깨어보니 목안이 시원하여 아직 향취가 남아있고 땀이 이슬같이 어리어 몸에 살결이 윤택하여지는지라.

병이 이로써 며칠이 아니 되어 나으니 거룩하도다, 성인의 감화지력이 이같이 크심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