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보고를 49회쯤 크게 외어 보아라”

인월산(仁月山) 2019. 11. 15. 05: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51.

이 씨(호 만광)가 일찍이 소시로부터 횟배의 아픔이 있어서 몸이 삐쩍 마른지라.

어느 날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사부님께서 하문하시기를 듣건대, 항상 회통으로 수고한다. 하니 근자에는 어떠한가?” 하시거늘

감송하여 말하되 별로 줄어듬이 없나이다하니

사부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삼청의 참다운 도는 스스로 만광에 있는지라.

어찌 회통으로 고생을 하리요, 과히 염려치 말고 오늘 밤에 보고를 49회쯤 크게 외어 보아라하시거늘

 공손히 손을 모아 명령을 받고 그 이튿날 밤에 청심으로 재계하고 분향단좌하여 보고를 염송하여 46회쯤 하니 열이 전신에 오르며 오장육부가 뜨거운 물과 같이 끓어서 아픔을 참기 어려운지라.

그러나 손바닥을 움켜쥐고 참으며 49회를 끝냈더니 홀연히 대변의 설사가 심히 급한지라

손으로복부를 움켜쥐고 변소에 가서 일을 볼 새 완연히 어떠한 덩어리가 떨어지는 듯하며

복통이 멈추거늘 그 이튿날 아침에 변소에 가서 본즉 회충의 쌓인 덩어리가 다 나와서 이로부터 영원히 복통이 없어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