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오직 덕과 성과 효도에 있나니라

인월산(仁月山) 2019. 11. 11. 06: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50.


윤형기(호 농산)가 정유(1957)년 봄에

도성사부님께서 음성에 행차하시니 이때에 송산 조인구와 취사 김도현이 모시고 간지라.

 길가에서 맞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자는 물을 즐겨하니 내 또한 이것을 본 받아서 음성산수를 탐방하여 보리라하시거늘

대답해 말씀드리기를 신명으로 보심이 이르는 곳에 산수의 전경이 거울에 물건 비치듯 하오리라.”

이튿날에 속리산에 올라 형성을 두루 살피실 새 웃으시며 중봉대 간룡을 가르치시며 말씀하시기를 아홉 마디마다 용이 날음에 내려온 맥이 웅혼하고 보배스럽게 덮은 밑에 떨어진 머리가 분명하니 일대 정국이라 너는 가히 도모할지니라.

 여기에서 낳고 여기에서 장사지내니 땅은 돌아가 머무르는 근본이라.

그런고로 흙은 만물의 어미가 되는 것이요, 산과 물은 흙의 정기이니 정기가 어린 곳을 진혈이라 하는지라.

 진혈인즉 음양이 화충하게 잘 조화되어서 신명과 하늘이 감화하나니 감화란 진기가 발용 함이요, 이로 인해서 복음이 이르는 바라.

이 같은 기운과 기틀이 서로 연함이 있어 연분을 따라서 복음이 자손에게 미치나니 자리를 구하는 요결은 오직 덕과 성과 효도에 있나니라하시다.

그 후에 어머니를 장사할 새 참여자들이 사부의 도안(道眼)을 찬송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