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지리가 비록 작은 도라 하나

인월산(仁月山) 2020. 4. 12. 06:3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88.

이재근(호 후곡, 아들 병복)항상 아들이 없음을 근심한지라.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께 여쭈옵기를 세월이 덧없어서 나이가 많아지되 슬하에 아들 하나가 없사와 생각이 삼천 가지의 죄에 아들 없음이 제일 크다고 함에 마음이 항상 불안한지라 곁에서 들은즉 지리에 장사 지낼 음택을 막론하고 진실로 흥망과 이어가고 끊어짐의 묘함이 있다 하오니 과연 그러하옵니까?하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리가 비록 작은 도라 하나 또한 볼만한 이치가 있느니라.” 하시거늘 땅에 엎드려 울며 고하기를 참람함을 무릅씀이 형상할 수가 없사오나 과연 이치가 있은즉 한번 돌아보시와 주심을 비나이다.” 하니

사부님께서 민연히 오래 계시다가 말씀하시기를 너의 9대조 묘소 아래에 집에 들어앉은 학이 알을 품는 형이 있으니 이곳에 장사한즉 반드시 아들을 두리라.” 하시거늘

황송한 마음으로 기뻐서 물러 나온 후 모든 물건을 주선하여 친산을 이곳에 이장 하였더니 과연 네 아들을 연이어 낳은 영광을 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