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89.
이점순(호 능광)이 일찍이
신병으로 수년 동안 고통을 받들 새 백방으로 다스리나 약석이 효험이 없고 침구가 소용이 없는지라. 형세에 어찌 할 수 없어서 다만 천명에 맡기고 주야로 보고만 받들었더니 어느 날 꿈에 도성사부님께서 왕림하시어 봉추 유치홍이 뫼시고 왔는지라.
사부님께서 손을 들어 이마를 어루만지시며 말씀하시기를
“너의 병이 고질로 됨은 네가 스스로 모든 옛 습관의 사나운 뿌리를 뽑지 못하고 번뇌의 도가니 속에서 헤매므로 울화가 너의 심장을 치는 관계이니 오래된즉 네 몸이 타 버릴지라. 가히 두렵지 않으리오.” 하시고 빨간 대추 세 알을 주시거늘 절하고 이것을 받아서 입에 넣으니 맛이 단 이슬과 같고 시원함이 얼음과 같았다.
가슴 아래위가 쿨넝쿨넝하며 용도리 침에 황연히 깨어보니 먼동이 트는 새벽이라.
감격한 눈물을 머금고 북향사배를 하였더니 이로부터 점차로 낫고 몸이 건강하여 다시는 조그만한 잔병도 치러 보지 아니하였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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