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너무 상심치 마라, 천명이니라.

인월산(仁月山) 2020. 4. 20. 08: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90.

이접룡(호 은송)은 도성사부님께서 승하하신 후에

슬프고 사모함이 얽히고 간절하여 밤낮으로 남쪽을 바라보고 우니 밝은 달도 따라 울고 나는 구름도 슬퍼하는 듯 눈물이 마를 사이가 없더라.

 어새를 타시고 하늘로부터 내려오셔서 이마를 어루만져 경계로 말씀하시기를 너무 상심치 마라, 천명이니라. 참다운 사람은 스스로 천연적인 금강이 있나니 여기에 믿고 오직 천명에 복종하여 도가 이루고 덕이 선즉 옥경 백옥루로 나오는 날에 서로 모임의 기쁨이 있으리라하시며,

시로써 말씀하시기를 달은 밝은데 난새 소리가 하늘 바람에 내리니 향기가 삼계십방에 가득한 봄이라. 서방정토의 극락세계가 멀다 이르지 마라. 자연히 사람이 있어서 그 길로 인도하고 끌어 주리라하시고

학을 날리시어 남천을 향하시거늘 애달게 부르며 따르고자 한즉 학이 나래를 한번 치자 땅에 굴러 떨어져서 소스라쳐 잠을 깨어보니 침상의 한 꿈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