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현묘한 공이 크게 이루어지니라.

인월산(仁月山) 2020. 4. 24. 10:00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91.

이정오(호 초광)가 병신(1956)년 정월 초하루 새벽에

분향 후 단정히 앉아서 보고를 염송하는데 홀연히 더운 바람이 불고 맑은 빛깔이 실내에

가득하며 오채가 영롱한 가운데에 도성사부님께서 현성하시니 옥의 모양 춘풍에 하늘 기운이 청일하신지라.

엎드려 문후를 드리는데 사부님께서 웃으시며 청홍색 꽃 두 가지를 나누어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본래 너의 옛 물건이라. 소홀히 하지 말고 따스하게 길러라하시거늘

본즉 푸른 비파나무와 자줏빛 계수나무 두 가지거늘 받아서 가슴에 안으니 향내가 코를 찌름에 심신이 밝고 시원하고 가슴이 쾌활한지라. 손을 모으고 배례하고 물러나 원인을 묻고자 할 때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이 남천에 있으니 바빠서 겨를이 없느니라.” 하시고 학을 날리며 남쪽을 향하거늘 따르고자 하는데 사부님께서 채색의 채찍을 들어 치시니 마침 이마에 맞아 아픔을 참지 못하거늘 소스라쳐 깨어보니 맑은 향기가 실내에 가득하고 여전히 목탁을 두드리며 보고를 염송하거늘 신기하도다. 이로부터 마음이 온온하고 성품이 평평해져서 현묘한 공이 크게 이루어지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