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태아의 동정하는 기미가 없는지라

인월산(仁月山) 2020. 5. 6. 20:34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194.


이준주가 젊을 때에 일찍이

포태가 있어서 7, 8개월 지나되 조금도 태아의 동정하는 기미가 없는지라. 그런고로 일가들이 염려하더니 어느 날에 신기가 홀연히 혼미 한 중에 우연히 한 곳에 이르러보니 산천이 화려하고 푸른 버들에 꽃이 피어있는지라. 중앙에 높은 누각이 있으니 서기가 붉게 응축하고 상광이 가득하거늘 당도하여 본즉 삼청루 대성전이라.

배례를 마치고 문창재에 나가니 도성사부님께서 경을 보시거늘 추창해가서 배례한대, 사부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마침 네가 오기를 기다렸노라하시며 약 향로를 여시고 단약 한 개와 배 두 알을 주시며 먹게 하시고 또는 좋은 술 한 잔을 주시며 마시게 하시거늘 황송감덕하여 몸 둘 곳을 몰랐더니 홀연히 점심 종소리에 놀래어 일어나 보니 해가 이미 기울어진지라. 정신이 건상하고 가슴이 쾌연하며 태동이 요연 분명한지라. 나의 기쁨을 말할 것 없고 집안 상하가 모두 경사롭게 여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