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영험기(靈驗記). 禮편

너의 명이 하늘에 있는지라.

인월산(仁月山) 2020. 11. 1. 07:44

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227.

조명화(호 명광)가 임진(1952)년 봄에

여질(질병) 유행하여 그 침노한 바가 되매 여러 달을 드러누워 신음하니 증세의 변화함이 헤아리기 어렵고 백약이

효험이 없거늘 이때에 가아 송안영이 도성사부님을 뫼시고 있는지라.

사부님께 고유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상심을 말지니라. 지나친즉 효심을 상함이니 이것은 시련인져!” 라고

말씀하셨다며 와서 말하더라.

이날 밤에 사부님께서 친히 병상에 임하시사 손을 만지시고 이마를 어루만져 말씀하시기를

“너의 명이 하늘에 있는지라. 무엇을 근심하리오” 하시고

단약 세 개를 내려주시니 빛깔이 대춧빛 같아서 완연히 큰 파두와 같은지라.

쌍수로 받아서 즉시 복용하였더니 가슴이 시원하여 얼음 사탕을 먹음과 같은지라.

황연히 깨어보니 침상일몽 이어늘 이에 심신이 상쾌하여 스스로 병세가 없어짐을 알지 못하고 나이 비록 구순이

되었으나 기력이 더욱 왕성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