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 225.
조동순(호 보월)이 임인(1962)년 12월 28일에
밤에 보고를 염송하고 자더니 꿈에 도성사부님께서 붉은 옷을 입은 동자를 거느리고 들어오시니 손에
구절죽장(아홉마디 대나무 지팡이)을 가지시고 지팡이 머리에 백팔염주를 걸었으니 염주는 검은 진주인데
빛이 나는지라.
빨리 나가 앞에서 절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바야흐로 남천에 일이 있는지라.
이곳을 지니다가 잠깐 머물렀노라.
만고에 한번 만난 성인의 때를 어찌 가히 쉽게 얻으리오.
중생을 건지는 한 생각은 대성사부모님께서 살리기를 좋아하시는 덕이시고 때는 호대한 겁운의 시기를 당하였으니
절대로 태만하지 말고 성인의 가르치심을 믿어 받들어라.
이것이 이 겁운을 구원하는 큰 방법이요 도를 이루는 요체라” 하시고
학 우는 한 소리에 홀연히 보이지 아니하거늘 창황한 사이에 놀라 깨서 북향하여 배례하고 보고를 염송하니 정신이
상쾌하여 신명이 도우시는 느낌이 있는 듯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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