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126. 109p. 문답기 上
문복수(호 명화)는 병신년 7월 30일에 도성사부님께 나가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진 이를 높이고 덕 있는 이에 예하고 내 몸을 낮추어 스스로 가짐은 도를 통달하고 덕을 이루는 근본이라. 교만하고 사치하고 음란하고 방탕한 네 가지 병을 경계하노니 네 가지는 도가의 큰 병이라.교만하면 기운이 지나치며 성질이 괴팍하고 사치한즉 기운이 뜨고 마음이 미치고 음란한즉 기운이 흐려지고 정기가 쇠퇴하고 방탕한즉 기운이 방자하고 뜻이 간사하여 마음이 항상 덕이 없고 몸이 의지할 바가 없어 비유컨대, 바람에 나부끼고 물결에 날리어 망연히 갓이 없는 것과 같으니 이러하고 어찌 감히 인도를 바라랴? 더구나 미묘한 선도문이랴!” 연고로 말하기를 “도 닦는 요법은 다만 겸손한 데 있다”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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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강대도 성경도우회
글쓴이 : 인월산-수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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