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전무후무하신 대효를 말씀하시니

인월산(仁月山) 2021. 4. 8. 10:45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27

 오근영(호 지강)이 말하니

(2)도성사부님의 전무후무하신 대효를 말씀하시니 효도로서 대성사부모님을 섬길 때에 나가시고 들어가실 적에 배례

하심을 빠뜨리지 아니하시고 단 맛을 먼저 잡수지 않으시며 반드시 4(예가 아니며 보지말며, 듣지 말며, 말하지 말며, 움직이지 말음)5(살아계실 때 그 공경을 이르고, 봉양할 때는 그 즐거움을 이르고, 병이 나시면 그 근심을 이르고, 돌아가시면 그 슬픔을 이르고, 제사에는 그 엄숙함을 이름이라)10(경천지, 예불조, 봉조선, 효쌍친, 수국법, 중사존, 별부부, 애형제, 목종족, 신붕우)를 행하시니,

한 가지 예를 들면 한 평생을 아랫목에 앉고 누우시지 아니하시고 항시 큰 정성으로써 대성사부모님을 받들어 모시니 환후가 극심한 중에서도 대성사부님 성산에 행차하실 새 김도현(취사)이 말하기를 사린교(가마)가 준비되었으니 타고 가심이 어떠하옵니까?”

격정으로 크게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자손이 부모님을 배알하고자 하여 가는 길에 어떻게 감히 타고 가느냐?” 하시고 맨 걸음으로 출발하시어 12번을 쉬고서 성산에 이르니 안개 기운이 산에 가득함이라.

배례 올리고 잔을 드린 후에 천개(관의 뚜껑)를 열어보시고 피눈물을 깊이 머금으시고 사유를 고하시고 심축을 하신 후에 흙을 북돋으시고 떼를 덮으시니 새들의 울음소리도 효도에 감읍함이더라.

성산을 내려오시어 조금 계시다가 이내 열반에 드시니 이 같은 정성 깃든 효도는 만고의 법강이시니 과거 순임금의 살아계실 때 효도는 있었으되 돌아가신후에 효도는 전해오는 바가 없으며 24명 효자의 아름다운 행실이 비록 크나 어찌 우리 성사부모님에 미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