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나의 일은 이미 다 하였도다

인월산(仁月山) 2021. 3. 30. 10:41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26

여영현(호 종명)이 교화를 받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공자님은 능히 글을 옻칠하여 벽 속에 감춤으로 도를 전하였으나

금강도는 예절도 없고 법도 없는 일본 사람들이 건물을 헐어가고 주춧돌까지 빼내어 갔으며 심지어 족보와 작은 편지

따위를 전부 도적질하여 돌아갔으니 벽속에 감추어 전하면  상하여 이지러질까 두렵고 땅굴에 감추면 썩어서 없어질까 염려되며 공중에 매달고자 한즉 갈고리가 없고 세상 사람들에게 맡긴즉 잃어버릴까 두려우나,

하늘과 땅의 도력으로써 감추고 신선과 부처의 덕화로써 감추시어 오직 우리 대성사부님의 대성경은 비록 도를 무너뜨리고 덕을 깨뜨리는 왜놈의 미친 짓이 있었으나 성스럽게 보관하여 성스럽게 온전해서 섬나라 왜인들이 하나도 이끌어 돌아가지 못한것이라” 무릎을 치고 탄식하여 말씀하시기를 “크시고 크시 도다, 대성사부모님 이시여!” 하시고 임진(1952), 계사(1953)년에 성경을 간행하시고,

대성사부 제향일에 가르침을 내리시기를 “나의 일은 이미 다 하였도다” 하시고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교화로 일을 삼으시니 이리와 벌레 같은 도적놈들이 성인과 어진 사람들을 겁주고 욕되게 하고 도덕을 패하여 끊어버리고 천지를 놀라게 하고 전각을 전부 깨뜨렸으니 감히 이 같은 고약한 일을 행하고도 하늘까지 뻗친 큰 죄를 뉘우치지 아니하고 심지어 도성사부님 이하 역직원 50여 인에게 이르러서는 피 흘리는 감옥의 고통을 별안간에 첨가하였으니 금강, 연화도인 일동은 그 왜적을 보기를 함께 하늘을 머리 두지 못할 원수며 함께 도를 말할 수 없는 원수이니 심하고 혹독한 저놈들이여.